“미·일 금리 더 간다 … 포트폴리오 재구성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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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너머의 경제’ 저자 백석현 신한은행 S&T센터 이코노미스트

본인 저서 ‘환율 너머의 경제’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  [한주형 기자]

본인 저서 ‘환율 너머의 경제’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 [한주형 기자]

최근 두 달 새 원화 가치가 급격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한때 달러당 1550원까지 떨어졌던 원화값은 두 달여 만에 15% 가까이 뛰며 주요국 통화 중 가장 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 자산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상대적인 원화 강세에 다소 안도감을 느끼겠지만, 미국 시장에 투자 중인 ‘서학 개미’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S&T센터 이코노미스트는 외환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일 때마다 언론에서 가장 먼저 찾는 ‘환율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다소 ‘독특한’ 이력을 지닌 그는, 14년째 외환시장을 관찰하며 통화 가치를 움직이는 변수들을 고찰해왔다.

백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외환시장은 ‘지정학’ ‘금리차’ ‘자산시장’ ‘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저마다 가중치를 매일 바꿔가며 영향을 미치는 곳이다. 그는 환율의 움직임을 섣불리 예측하려 하기보다, 여러 통화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환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안고 가는 것이 오히려 출렁이는 자산시장의 파고를 넘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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