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급등에 반도체주 ‘휘청’…코스피 69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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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미 국채금리 급등에 반도체주 ‘휘청’…코스피 6900선 붕괴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1.18p(2.70%) 내린 6,889.7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00p(0.12%) 오른 845.48로 개장, 2.10p(0.25%) 오른 846.58로 마감했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8일 미국채 금리 급등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5%대 약세를 보이며 6900선 아래로 밀렸다. 특히,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 속 개인만 매수를 보였다.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0.33% 내린 7057.86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휴 기간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며 약세로 전환했다“면서 ”미중 정상회담과 미국-이란 관계에서 완화적 신호가 나타났지만, 미국채 금리 급등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제한하며 긍정적 요인을 상쇄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 30년물 금리는 각각 4.91%, 5.21%, 5.52% 수준까지 상승했다”면서 “여기에 마이클 바 연준 이사가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하고, 5년물 국채 입찰도 부진하면서 금리 상승 압력이 확대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날 반도체 업종 약세가 뚜렷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 급등 부담이 확대된 데다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사업 지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했다”고 분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개인이 3조28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조6010억원, 1조3330억원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강세 종목이 약세 종목보다 더 많았다. 제조 -3.34%, 전기.전자-4.46%, 유통 -2.82%, 증권 -1.14%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 1.43%, 화학 3.20%, 전기.가스 1.11%, 건설 3.05%, 보험 1.53% 등은 강세를 보였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약세 종목과 강세 종목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 -5.43%, SK하이닉스 -5.05%, SK스퀘어 -7.56%, 삼성전기 -0.53%, 삼성물산 -5.86%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3.56%, 현대차 0.28%, 삼성바이오로직스 2.49%, KB금융 0.58%, 삼성생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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