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15일 쇼케이스로 먼저 만난다

19 hours ago 2

매트 도일·센젤 아마디 등…대표 넘버 라이브로 선보여

뉴시스
개막을 앞둔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서울 론칭 쇼케이스 ‘퍼스트 룩(FIRST LOOK)’을 15일 서울 반포 솔빛섬 무드서울에서 개최한다고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2일 밝혔다.

이날 제이 개츠비 역의 매트 도일, 데이비 뷰캐넌 역의 센젤 아마디, 닉 캐러웨이 역의 제럴드 시저, 조던 베이커 역의 엠버 아르돌리노가 참석해 한국 관객과 첫인사를 한다.

서울 공연을 위해 새롭게 캐스팅된 네 배우가 함께하는 이번 쇼케이스는 작품 특성을 살려 캐주얼한 파티 콘셉트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감각적인 재즈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웰컴 드링크가 제공되는 등 관객들은 마치 개츠비가 초대한 손님이 된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쇼케이스 진행은 PD 겸 방송인 재재가 맡는다.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의 특성이 드러나는 대표 넘버를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이고, 서울 프로덕션 준비 과정을 전하는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오디컴퍼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응모를 통해 80명 관객을 초대한다.

한편, ‘위대한 개츠비’는 신춘수 프로듀서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아 선보인 작품이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재해석했다. 데이지 뷰캐넌을 향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의 사랑을 바탕으로 각양각색 캐릭터를 통해 1920년대 미국 시대상을 반추하며 꿈과 사랑, 욕망의 가치를 곱씹게 한다.

‘위대한 개츠비’ 서울 오리지널 프로덕션은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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