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계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실질 소비지출이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물가 상승세 때문에 실질 소득이 줄어들고 있어 가계의 '절약 기조'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7월 가계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의 가구당 소비지출은 30만1245엔으로 집계됐다.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7월 대비 3.6% 줄었다. 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명목 기준 지출 역시 이 기간 1.5% 감소했다.
총무성은 "소비자들이 지급 항목에 따라 강약을 조절하며 구매한 결과, 전체적으로 지출을 억제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쿄 이유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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