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계속 오른다는데…판단 기준 되는 근원물가는[궁금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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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물가 중요하다는데 소비자물가와 차이점은국가데이터처 통계에서 찾기 힘든 근원물가'한은, 금리 더 올릴까' 궁금하다면 등록 2026-09-05 오전 6:00:05 수정 2026-09-05 오전 6:00:05 가 가 경제지표, 너무 복잡하고 어렵지 않으신가요. 용어 자체도 낯설지만 설명을 봐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경제지표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의 다음 기준금리 향방에 금융시장의 눈과 귀가 쏠려 있습니다. 현재 금리 결정의 가장 중요한 잣대는 단연 ‘물가’입니다. 성장은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개선세지만 물가는 다양한 요인들로 자꾸 오름폭을 키우고 있어서입니다. 한은에서 총소비자물가(CPI) 지수보다 더 유심히 들여다보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Core Inflation)입니다. (이미지= 챗GPT) 근원물가 중요하다는데 정부 자료엔 없어 한은이 근원물가를 보는 이유는 경제 내부에서 지속되는 물가 압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서 금리를 조정해 대응할 필요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폭염·폭우로 인한 채솟값 폭등이나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급등락처럼 일시적인 외부 충격(공급 쇼크)을 덜어내는 것이죠. 그런데 정부(국가데이터처)가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물가동향 보도자료를 유심히 살펴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근원물가 항목이 없다는 겁니다. 잘 보면 비슷한 항목이 있긴 한데 두가지나 됩니다. 하나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 다른 하나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입니다. 크게 오르내리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건 비슷해 보이는데 표현도 조금 다르고 수치도 다릅니다. 실제로 올해 8월을 보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올랐고,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3.4% 상승했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동향 보도자료. (자료= 국가데이터처) 한국식 근원물가와 국제표준 근원물가 두 지수가 다른 건 가격 변동성이 크다고 보고 계산에서 빼는 품목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한국식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보다 빼는 품목 수가 훨씬 적습니다. 밥상 물가 품목부터 차이가 납니다. 한국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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