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산업의 모든 것..‘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4’ 대구 엑스코서 개막

1 week ag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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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물 문제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물도시 포럼과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포럼 등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와 물산업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먼저 세계물도시 포럼(WWCF)은 2015년부터 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행사로 대구시가 주도하는 세계 도시 간 물 문제 협력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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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16일까지 나흘 간 열려
해외 16개국 51개 기관 참가
물 산업 발전 협력 방안 논의
신제품 전시 수출 상담회도 마련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국제 물주간 2023’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환경부)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국제 물주간 2023’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환경부)

국내외 물 문제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물도시 포럼과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포럼 등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와 물산업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먼저 세계물도시 포럼(WWCF)은 2015년부터 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행사로 대구시가 주도하는 세계 도시 간 물 문제 협력 플랫폼이다. 이 포럼에는 핀란드 미켈리, 일본 구마모토, 필리핀 마닐라, 네팔 카트만두 등 9개 국가 9개 도시와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스톡홀름 물연구소(SIWI), 세계물위원회(WWC), 아쿠아패드(AquaFed) 등 7개 국제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 물안보 증진 방안’과 ‘물산업 진흥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마련된다.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IWIC)는 ‘모두를 위한 깨끗한 물 확보’라는 주제로 세계 물 시장 전망과 관련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행사에는 국내 물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증진하는 국제행사로 국내외 11개 국가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 포럼(WCLF)’은 ‘물 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 구축’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물 클러스터 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제안해 글로벌 네크워크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총 76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도 열려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 하·폐수 처리 및 방류, 초순수, 상·하수도 시설 엔지니어링, 산업용수 설비 등도 전시한다. 신기술 발표회와 공공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대구시 홍보관에는 안동댐 용수를 식수로 공급하는 맑은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르네상스, 물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 등 전반적인 물관련 시책을 홍보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물 기업관도 운영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도시,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물 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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