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용하라" 북한 지령…전 민주노총 간부 징역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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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민적 비극인 이태원 참사를 이용해 각계각층의 분노를 끌어올리라는 북한의 지령을 받은 전 민주노총 간부가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오랜 기간 북한 공작원에게 동조하면서 우리 사회에 큰 분열과 혼란을 가져왔다고 질타했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159명이 목숨을 잃었던 이태원 참사 이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이던 석 모 씨는 북한 공작원에게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특대형 참사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분노를 분출시키는 조직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라"는 지령이 담겼습니다. 노조 내부에 만든 지하조직의 총책이던 석 씨는 2017년부터 5년 동안 이런 지령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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