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딱복 거짓말’ 들통나 변호사에 SOS…제작진 “KBS에 보고했다”

1 week ago 9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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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문세윤이 존재하지 않는 복숭아 한 상자를 걸고 제작진과 거래했다가 궁지에 몰렸다.

4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거센 비로 예정된 촬영이 전면 취소되면서 멤버들이 즉석에서 자유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퀴즈와 미션으로 용돈을 마련한 뒤 점심 식사를 위해 문세윤이 과거 촬영 때 방문했던 식당을 찾았다. 영암군 대표 음식인 갈낙탕을 확보한 이들은 낙지볶음까지 먹기 위해 제작진과 추가 협상에 나섰다.

이때 문세윤은 자신의 차량에 딱딱한 복숭아 한 상자가 있다며 “딱복 한 상자 살 생각 있어요?”라고 물물교환을 제안했다.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멤버들은 낙지볶음까지 먹었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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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후 발생했다.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던 문세윤은 제작진에게 넘기기로 한 딱복 한 상자가 실제로는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당황한 그는 지인 변호사에게 연락해 법률 자문까지 구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 제작진은 카메라를 들고 멤버들의 방을 찾아왔고, 졸지에 문세윤의 ‘딱복 기자회견’이 열렸다. 제작진은 “우리끼리 해결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해 회사(KBS)에 보고했다”고 압박했다.

문세윤은 “KBS와 ‘1박 2일’ 제작진,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멤버들은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문세윤의 KBS 출연 정지를 요구한다”, “문세윤 씨를 고소하겠다”고 장난스럽게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문세윤의 ‘딱복 사태’로 제작진과 멤버들이 긴급회의에 나선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6%까지 올랐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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