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인공지능(AI), 신기술, 융복합, 제품, 서비스, 사회적 가치/ESG, 경영혁신 등 7개 전 분야에서 수상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산업 전반에서 AI 전환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반영해 ‘AI 혁신’ 분야를 새롭게 신설하고, 이를 ‘고객 경험 혁신’과 ‘운영·생산성 혁신’의 두 축으로 세분화한 심사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 제도의 완성도와 현장 적합성을 한층 높였다. ‘고객 경험 혁신’은 AI를 제품·서비스에 적용하여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한 사례를, ‘운영·생산성 혁신’은 기업 내부 시스템에 AI를 적용해 운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실현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이처럼 산업 트렌드를 면밀히 반영한 심사 체계를 정립하면서 우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공신력 있는 제도다. 그 역할과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온 올해 수상기업에 깊은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AI 혁신상’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식품안전정보원 등 6개 기업이 최초 수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신기술혁신상’에는 코웨이, 삼성전자, 청호나이스가 독보적인 기술로 고객 감동을 실현한 7개 제품이 선정됐다.
‘경영혁신상’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3년 연속 공공 부문을 대표해 선정됐다. ‘융복합혁신상’은 고도화된 음성 인식 기술로 직관적인 가전과의 소통을 더욱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확장한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서비스혁신상’은 식자재 관리부터, 레시피, 식단계획까지 연결된 삼성전자가 수상하며 미래 식생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사회적 가치·ESG혁신상’은 금융의 본질을 넘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이 가능한 미래를 가꾸고 있는 KB금융그룹이 4년 연속 선정됐다. ‘제품혁신상’은 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적인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LG전자,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강소기업의 혁신성과가 주목받았는데 엔에스브이, 새롬테크, 블로오션산업이 그 주인공들이다.
올해 27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2000년 ‘새천년 으뜸상’으로 출발했다. 2013년부터 신청 분야를 기존의 신기술뿐만 아니라 제품, 서비스혁신까지 확대하고 ‘대한민국 혁신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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