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살린다②]"저 원래 아파요" 주사를 찔러도 울지 않는 아기들

2 hours ago 2
【 앵커멘트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병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담아 보여드리는 기획 '무조건 살린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세상 모든 아기들이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선천성 질환 때문에, 작은 몸으로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수술을 견뎌내는 아기들이 지금도 적지 않은데요. 중환자실에서 질병과 사투를 벌이는 아기들과 그들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최은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서울아산병원 소아중환자실. 무거운 공기를 가득 메우는 기계음 사이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태어난지 59일된 연우(가명), 이곳에서 마음껏 소리내 울 수 있는 유일한 아기입니다.(현장음) 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