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지자체 출연 기반 수출기업 우대금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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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가운데)이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은행나무포럼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확대 협력 방안 논의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무보)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출연금을 토대로 해당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우대금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상생 우대금융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무보는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회 ‘은행나무포럼’(은행과 나누는 무역보험)을 열고 9개 무역보험기금 출연 은행과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확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수출 정책금융기관인 무보는 최근 주요 대기업·은행과 함께 상생 무역금융(SMILE)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기업과 은행이 협력사 금융 지원을 위해 일정 금액을 출연하면 무보가 이를 토대로 해당 기업에 대출금리 인하 등 우대 보증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무보는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달까지 총 2조 4000억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지원했으며 연내 이를 10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무보는 특히 이날 그간의 성과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각 업종 대표 기업과 은행과 손잡고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현행 방식을 넘어 지자체와 함께 해당지역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앞으로도 은행·기업과의 팀워크로 생산적 상생 무역금융 지원을 펼쳐 우리 기업의 ‘진짜 성장’과 ‘모두의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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