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키아’ 전현무, 제주비엔날레 자화상 특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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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그린 그림. 사진| 연합뉴스

방송인 전현무가 그린 그림. 사진| 연합뉴스

부캐 ‘무스키아’로 활동 중인 방송인 전현무의 그림이 제주비엔날레에 특별 전시됐다.

27일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인 전현무의 그림을 ‘무스키아의 표류기-진짜 내 얼굴을 찾는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전시에는 ‘제주현무암-한라산을 오르다 지쳐 넋이 나간 표정’이라는 제목의 전현무 자화상과 방송인 김숙과 신봉선을 그린 ‘김숙대할망 with 신봉선’ 등이 걸렸다.

전현무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취미로 그리고 있는 그림들을 공개하면서 부캐 ‘무스키아’를 선보인 바 있다. 무스키아라는 이름은 전현무가 영향을 받은 미국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와 전현무를 조합한 이름이다.

전현무.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전현무.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그간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출연진에 그림을 선물하고, 달력에 그림을 넣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프로그램을 넘어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축하 그림을 그리고 유기동물 돕기 전시회에 작품을 내걸기도 했다.

제주비엔날레는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이라는 주제로 제주도립미술관 등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지난 26일 개막해 오는 2025년 2월 16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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