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
'선 넘은 패밀리' MC 이혜원이 160평대 미국 전통 하우스를 보다가 난색을 표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 59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미국 패밀리' 여유진, 샘 로버츠가 시댁에서 분가하기 위해 부동산 임장 투어에 나서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미국 패밀리' 여유진은 "저희만의 공간을 갖고자 시댁에서 분가하기로 했다. 시댁 근처인 메릴랜드와 남편 회사 근처인 워싱턴 DC로 (이사 갈 집을) 알아보려 한다"면서 부동산 임장 투어를 시작한다. 이에 안정환은 "집 구경하는 게 너무 재밌다"고 몰입하고, 이혜원 역시 "남의 집 보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맞장구친다.
잠시 후, 여유진, 샘 로버츠 부부는 워싱턴 DC 대사관 거리에 위치한 '대사관 하우스'를 방문한다. 이 집에 대해 샘 로버츠는 "1920년에 지어져 한때 그리스 대사관으로 사용됐다. 총 6층으로 된 단독주택이며, 244평 규모에 방은 5개, 화장실은 6개가 있다. 집 안에 엘리베이터도 있다"고 설명한다. 여유진 역시 "100년이 넘은 집이라는 사실이 안 믿길 만큼, 내부 인테리어가 현대식으로 굉장히 훌륭하다"며 흡족해한다.
이어 두 사람은 메릴랜드에 위치한 전통 미국 하우스도 둘러본다. 이 집은 '대사관 하우스'보다는 작지만, 160평 규모에 방이 6개, 화장실이 6개, 야외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또 다시 스튜디오 출연진을 흥분케 한다.
이날 '미국 대표'로 스튜디오에 자리한 크리스는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집 형태이며, 사생활 보장 면에서 완벽하다"고 분석한다. 이를 들은 이혜원은 "남편이 출장 가면 혼자 있어야 하지 않나? (저렇게 큰 집은) 너무 무섭다. 또 청소하기도 싫고"라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긴다. 유세윤은 곧장 "꽁꽁 숨겨둔 본심이 나왔네"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후 여유진, 샘 로버츠는 미국의 타운하우스를 살펴본 뒤, 세 곳의 집 가격을 전격 공개한다. 21일 오후 8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