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호날두 영입설 전면 부인···“내가 호날두와 통화했다? 터무니없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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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조세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설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월 22일 “무리뉴 감독이 호날두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에게 페네르바체 이적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에게 ‘팀을 떠나고 싶다’는 얘길 들었다. 그는 호날두에게 ‘알 나스르를 떠난다면 페네르바체에서 다시 함께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이 이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조세 무리뉴. 사진=AFPBBNews=News1

조세 무리뉴. 사진=AFPBBNews=News1

호날두. 사진=AFPBBNews=News1

호날두. 사진=AFPBBNews=News1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 “무리뉴 감독이 호날두 영입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가 페네르바체로 온다는 건 터무니 없는 가짜 뉴스다. 호날두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한다면 그것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포르투갈 중간에 있는 이스탄불에서 식사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부터 페네르바체를 이끌고 튀르키예 프로축구 1부 리그(쉬페르리그) 정상에 도전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쉬페르리그 12경기에서 9승 2무 1패(승점 29점)를 기록하고 있다. 쉬페르리그 2위다.

페네르바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경기에선 1승 2무 1패(승점 5점)를 기록 중이다.

조세 무리뉴. 사진=AFPBBNews=News1

조세 무리뉴. 사진=AFPBBNews=News1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두산 타디치, 에딘 제코, 프레드, 필립 코스티치, 유세프 엔-네시리 등을 지도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도 지휘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측면 공격수였던 호날두의 득점력을 극대화하며 한 단계 성장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골을 넣는 데만 집중하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호날두. 사진=AFPBBNews=News1

호날두. 사진=AFPBBNews=News1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알 나스르에 합류해 공식전 86경기에서 75골 1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는 39살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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