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계속, 낮 최고 34도…오후까지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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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26 06:38 수정2025.08.26 06:38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 /사진=문경덕 한국경제신문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 /사진=문경덕 한국경제신문 기자

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처에 따르면 경기 동부와 충청권, 전북은 아침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20∼60㎜,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10∼60㎜, 대구·경북 내륙 5∼60㎜, 부산·울산·경남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30㎜, 서해5도 5∼10㎜, 강원 동해안 5㎜ 안팎이다. 제주도는 이튿날까지 5∼40㎜의 비가 예보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 남부, 충북, 전북 서부는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5∼20㎜의 소나기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무더위도 계속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7도, 인천 25.6도, 수원 25.1도, 춘천 24.5도, 강릉 28.6도, 청주 25.8도, 대전 25.8도, 전주 28.4도, 광주 27.6도, 제주 29.1도, 대구 26.6도, 부산 27.2도, 울산 27.0도, 창원 26.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년보다 높겠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되는 곳도 있겠으나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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