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상서 대소변도 못 가렸다…마음 준비하라고”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 당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순간들을 털어놓으며 먹먹함을 안겼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다음 회 게스트로 출연한 유열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유열은 폐 이식 수술이 두 차례 무산됐던 당시 상황과 긴 투병 생활을 담담히 고백했다.
유열은 2019년 특발성 폐섬유증인 흉막실질탄력섬유증을 진단받고 약 7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점차 굳어지며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투병 당시 몸무게가 40㎏까지 줄어들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유열은 “한동안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다”는 말에 폐 이식 수술이 두 차례 무산됐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첫 번째 이식은 기증된 폐 상태가 좋지 않아 취소됐고, 두 번째는 기증자의 부검 결정으로 무산됐다”며 “의사 선생님이 ‘아무래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여러 차례 좌절 끝에 지난해 7월 뇌사 장기기증자로부터 폐를 기증받아 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유열은 “퇴원하던 날 창밖을 봤는데 사람들이 각자의 표정으로 지나가는 모습이 너무 빛나 보였다”며 “회복 후 처음 한 방송이 ‘다큐 3일’ 특집이었는데, 끝나고 스튜디오에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노래한다는 건 너무 감격이다. 아름다운 일”이라고 울먹이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월에도 MBN 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침상에서 내려오지도 못했고, 섬망 증세로 환각까지 겪었다”며 “병원에서 아내에게 사실상 사망선고를 했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극한의 어려움을 이겨낸 그는 지난 3월에는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생명나눔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돼 화제를 모았다.
유열은 당시 “다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제 몸에 숨 쉬는 기증자의 폐로 생명나눔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약 13년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 DJ로 활약했다.

![효린, 시스루 드레스 입고 건강미 폭발…탄탄 몸매 ‘감탄’ [DA★]](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5/14/133926138.1.jpg)
![문가영, 문신 가득한 줄…착시 패션 깜짝 [DA★]](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5/14/133926126.1.jpg)



!["우리 동원이 창기 민재 지환이 대신 저랑 코치를 욕하세요" 염경엽의 애정 어린 당부 [잠실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415193127319_1.jpg)
!['영국남자♥' 국가비, 7개월만 깜짝 근황 "가족 늘어..개인적인 일 많았다" [스타이슈]](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417295840105_1.jpg)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