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취향도 닮아가…멤버들 질투? 관심 없던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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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X형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X형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이 유닛 활동을 거치며 더욱 끈끈해진 우애를 자랑했다.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미니 2집 '러브 미(LOVE ME)' 발매 기념 언론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다. 그간의 발전을 최대한 담아보려고 했다. 슈퍼스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보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셔누X형원의 컴백은 2023년 유닛 데뷔 이후 무려 2년 10개월 만이다. 셔누는 "팬분들을 중간중간 만나면서 '앨범은 언제 나오냐'는 얘기를 1년 반 전부터 들었다.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인제야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여러 무대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유닛은 결성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거칠고 격렬한 무드의 몬스타엑스와는 또 다르게 '절제된 섹시미'를 선보여 팬들을 기쁘게 했다. 무엇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셔누X형원의 호흡이 이 팀의 완성도를 확 끌어올렸었다.

신보 '러브 미'에서는 이전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고 넓게 확장했다. 핵심 주제는 사랑으로, 단순히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넘어 사랑을 마주하는 시선과 거리, 감정의 결, 분위기의 미묘한 차이까지 섬세하게 담아냈다. 셔누X형원만이 낼 수 있는 무드와 이들 조합의 강점이 두드러지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는 사랑을 확신하지 못한 채 서로를 밀고 당기며 답을 요구하는 아슬한 감정의 줄다리기를 표현한 곡이다. 치명적이고 세련된 매력이 극대화됐다.

이번 신곡을 접한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형원은 "멤버들은 기분을 표출하지 않는다. 대신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응원을 와준다거나 커피차를 보내주는 식이다. 묵묵하게 '알아서 잘하겠지. 믿는다'라고 생각하는 게 있다. 입 밖으로 내진 않지만, 몸으로 직접 표출해주는 응원을 받았다"고 답했다.

셔누는 "타이틀곡에 대한 피드백은 썩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그 이유는 멤버들이 형원이 만든 곡인 수록곡들을 더 선호했기 때문이었다. 셔누는 "멤버들이 오히려 자작곡에 대한 피드백을 좋게 해줬다. 전반적으로 강한 훅이 있는 노래는 선호하진 않는 것 같다. 형원이 노래를 조금 더 좋아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형원은 "멤버들이 '두 유 러브 미' 곡과 안무를 접하고 '셔누X형원 같다'는 말을 해줬다"면서 "그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멋있는 거라는 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닛 호흡은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고. 셔누는 "1집보다 나아진 게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직접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3년간 꾸준히 행사와 페스티벌을 하면서 호흡을 맞춰서 전보다는 훨씬 더 나은 합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형원 역시 "연습할 때도 말하지 않았는데도 같은 신발을 신고 오고, 같은 옷을 입고 올 때가 있다. '아 이제 취향까지 비슷해지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그는 "원래도 형과 성향이 비슷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더 그러는 것 같다"면서 "이런 부분들이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무대에서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가장 많이 봤다"면서 "공연도 보러 가고 술도 한잔하는, 안정감을 주는 멤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질투하지는 않냐는 질문이 나오자 형원은 "관심이 없던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셔누는 "형원이랑 사적인 시간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스케줄 중에 대화를 많이 하는 친구는 또 따로 있다. 민혁이랑 주헌이는 같이 있으면 거의…"라면서 "주헌이랑은 음악 얘기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셔누X형원의 미니 2집 '러브 미(LOVE ME)'는 2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 소식을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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