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숨진 안성 장터 참변…‘급발진’ 주장 60대 21일 구속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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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상 낸 혐의…수원지법 평택지원서 영장심사 ‘페달 착각’→‘급발진’ 진술 번복…22일 국과수 감정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공도읍 플리마켓 현장. 안성소방서 제공 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 나눔장터 트럭 돌진 사고의 60대 운전자가 21일 구속 기로에 선다.20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A 씨는 21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평택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A 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18분쯤 안성시 공도읍 공도10호 어린이공원에서 1톤 트럭을 운전하다 ‘2026 나눔의 녹색장터’ 행사장으로 돌진해 2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사망자는 자원봉사를 위해 현장에 나왔던 40대 여성 B 씨와 그의 중학생 아들 C 군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사고 직후 A 씨를 긴급체포한 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 씨는 안성시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로, 사고 차량 역시 안성시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당시 A 씨에게서 음주나 약물 복용, 무면허 운전 등 다른 교통법규 위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A 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제동페달과 가속페달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가 이후 “차량이 급발진한 것 같다”며 진술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의 급발진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22일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해 정밀감정을 진행할 예정이다.국과수는 사고기록장치(EDR)를 통해 사고 당시 가속페달과 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을 분석하고 디지털운행기록계(DTG) 기록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도 분석하고 있다.CCTV에는 트럭이 공원 경계 턱을 넘어선 뒤 갑자기 속도를 높여 공원 안쪽으로 약 25m를 돌진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트럭은 행사장에 설치된 테이블과 천막,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철제 기둥과 충돌하고서야 멈춰 섰다.경찰은 A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 가능성과 운전자 조작 실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안성=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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