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기 5000명 선발…활동자금 200만원 지원

4 days ago 10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인재 500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만든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1기 선발에는 6만3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일반·기술 트랙에서 4000명, 로컬 트랙에서 1000명이 선발됐다.

선정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전체의 68.4%였다. 최연소 선발자는 13세 김태인 군으로, 교내 사각지대에서 반복적 학교폭력을 와이파이로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고안했다. 78세 최연장 선발자는 음식물 쓰레기 탄화체를 활용한 친환경 나프타 제조 기술을 제안했다.

로컬 창업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정기 안부 확인 서비스’, ‘경북 못난이 사과 업사이클 기반 물 없이 녹는 K사과 에너지 분말스틱’ 등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의 경우 IT 분야가 32%로 가장 많았고, 라이프스타일 17.8%, 바이오·의료 10.1%, 교육 6.8% 순이었다. 로컬 트랙은 생활 48.2%, 식음료(F&B) 37.3%, 뷰티 9.3% 순이었다.

프로젝트 선정자에게는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창업 초기 멘토링과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도 제공한다. 선정되지 못한 지원자에게는 멘토 평가 의견과 온·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7월 초 선발인원을 1만 명으로 늘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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