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커리어 완전히 훼손”…김수현 측, 김세의에 300억대 손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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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커리어 완전히 훼손”…김수현 측, 김세의에 300억대 손배 검토

입력 : 2026.05.28 14:02

김수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김수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세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규모를 기존 120억 원에서 약 300억 원대로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28일 MBC 뉴스에 출연해 “김세의 대표가 김수현 배우와 고(故) 김새론 관련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며 “카카오톡 대화와 음성 파일 등 핵심 자료를 조작한 정황도 확인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처럼 퍼뜨리고 왜곡된 서사를 만들어 대중 인식을 흔든 중대한 사안”이라며 “조작된 자료를 통해 배우의 명예와 커리어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손해배상 규모와 관련해서는 “사건 초기 12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이후 광고·해외 사업 등 실질적인 피해 규모를 재산정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손실 규모는 약 30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사진|연합뉴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사진|연합뉴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세의 대표가 AI 기술 등을 활용해 일부 녹취 자료를 조작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명예훼손, 협박, 강요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26일 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는 구속 전 “구속영장은 허위 사실로 가득 찬 엉터리”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다만 현재까지 김 대표의 혐의는 수사기관 판단 단계로, 법원의 최종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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