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특구發 전력수요 급증 … 원전 19기 생산량 추가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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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메가특구發 전력수요 급증 … 원전 19기 생산량 추가로 필요 업데이트 : 2026.08.20 18:05 닫기 정부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요 전망 수정치 공개2040년 전력 수요 전망치지난 4월 초안대비 28% 급증호남 반도체·AI 데이터센터최대전력 수요 60GW 늘어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 불가원전·LNG 모든 발전원 활용에너지믹스 짜야 감당 가능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같은 '메가프로젝트'가 잇달아 추진되면서, 2040년 전력 수요가 기존 전망치 대비 27.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신규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이에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등 가능한 모든 발전원을 활용해 '에너지믹스'를 짜야 한다는 분석이다.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 수요 재전망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열어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요 전망 수정치를 공개했다. 12차 전기본은 2040년까지 전력 수요를 고려해 정부가 내놓는 전력수급계획이다. 공개된 수정안에서 2040년 전력 소비량 전망치는 기준 시나리오상 847.3테라와트시(TWh), 상향 시나리오상 885.1TWh에 달했다. 최대치인 상향 시나리오 기준 지난 4월 정부가 공개한 초안(694.1TWh) 대비 27.5% 증가했다. 11차 전기본상 2038년 전력 소비량 전망치(624.5TWh)와 비교해서도 2년 만에 41.7% 늘어나는 결과다. 기후부는 12차 전기본부터 두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서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기준 시나리오는 현재 경제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53% 이행을 가정했다. 상향 시나리오는 낙관적 경제성장과 2035년 NDC 61% 이행을 고려했다. 이번 수정안에서 최대전력수요 전망치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최대전력수요는 전력 사용량이 정점에 달하는 순간에 대비해 확보해야 할 설비용량 목표치다. 기후부는 2040년 최대수요 전망치로 기준 시나리오상 158.4기가와트(GW), 상향 시나리오상 165GW를 새로 제시했다. 이 역시 당초 전망 결과(상향 138.2GW) 대비 19.4% 급증한 수치다. 이에 대응하려면 최신형 원전인 APR1400(1.4GW급) 원전 19기가 추가로 필요하다. 전망치가 달라진 것은 메가프로젝트에 따른 기업들의 전력 수요 때문이다. 반도체 수요를 반영하는 첨단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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