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원전까지 돌린다"…韓美 전력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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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전력 관련 업종이 AI 열풍으로 급등하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4.44% 오른 7만7700원으로 마감했다.

특히 AI 전력이 시장에서 여전히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SMR 건설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제기되었고, 미국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육군의 SMR 에너지 자립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로 9개 기지를 선정한 사실과 함께 기타 전력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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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리마일원전 재가동
젠슨 황 'AI 선순환' 발언에
전력수요 급증 기대감 키워
두산에너빌·LS일렉 등 상승
냉방설비등 밸류체인도 수혜

사진설명

인공지능(AI) 열풍의 수혜주였지만 한동안 부진했던 한국과 미국의 전력 관련 업종이 급등하면서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소형모듈원자로(SMR)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4.44% 오른 7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7만9500원으로 전장 대비 6.9%까지 오르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달 29일 9만6400원을 기록했으나 이달 들어 AI 버블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조정을 받은 바 있다.

이성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AI 버블 우려가 잦아들면서 AI 전력 관련 기업 주가 전반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도 전력 수요가 현재 수준으로만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SMR 건설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AI 전력시장에 버블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AI 전력 밸류체인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주가는 하루 새 각각 4.09%, 6.53% 올랐다. 고압 케이블을 공급하는 대한전선(4.78%)을 비롯해 가온전선(6.01%), 대원전선(17.96%) 등 전선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정규장이 마감된 이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 애프터마켓에서도 AI 전력 관련주가 들썩였다. 또 미국 정부가 원전 확대에 속도를 내는 것도 한몫 했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8일 스리마일섬 원전 재가동을 돕기 위해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에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연방정부 대출을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에너지 사업 부활을 국정 과제로 내세운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실제 자금 집행이 확정된 첫 사례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새로운 원자력 르네상스를 가져오기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스리마일섬) 원전 재가동은 미국이 국내 제조업 기반을 성장시키고 AI 경쟁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육군 시설에서 SMR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 프로젝트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날 미 육군은 2028년까지 모든 기지에 SMR을 설치하는 '야누스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로 발전소를 배치할 수 있는 후보지로 9개 기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SMR 설계 및 개발업체 뉴스케일파워는 19일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무려 8.33% 급등한 22.89달러를 기록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지난달 53.43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최근 한 달새 AI 버블 논란과 대주주 플루오의 지분 매각 영향으로 주가가 대폭 조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도 주가가 1.9% 추가 하락했지만 장 마감 이후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되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차세대 SMR 개발 업체 오클로는 19일 애프터마켓에서 6.16% 급등한 109.2달러를 기록했다. 오클로는 같은 날 독일 에너지 기술기업 지멘스에너지에서 주요 기자재를 납품받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계약에 따르면 지멘스에너지는 오클로의 첫 번째 첨단 원자로인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INL)의 오로라 발전소를 지원하기 위해 응축식 SST-600 증기 터빈, SGen-100A 산업용 발전기, 관련 보조 설비에 대한 상세 엔지니어링 및 배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오클로는 이날 정규장에서도 주가가 6.45% 급등한 바 있다.

그 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및 냉각 시스템을 공급하는 버티브홀딩스와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룸에너지도 각각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6.16%, 7.45% 급등했다.

[문가영 기자]

기사 속 종목 이야기

  • 두산에너빌리티

    034020, KOSPI

    77,700 + 4.44%
  • HD현대일렉트릭

    267260, KOSPI

    815,000 + 4.09%
  • Constellation Energy Corporation

    CEG, NASDAQ

  • NuScale Power Corporation Class A

    SMR, NY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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