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3일 저녁 베이징 도착
'수출 갈등' 엔비디아 제외
대만 무기판매도 논의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뜨거운 감자'인 대만 문제를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테슬라·애플 등 중국 시장이 중요한 기업들 최고경영자(CEO)를 방중단에 대거 포함시키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무기의 대만 판매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대화할 것인지 기자단의 질문을 받고 "그 논의를 할 것"이라며 "시 주석은 우리가 (무기 판매를)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으며, 나는 그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아마 나보다 여러분(언론)이 대만 문제를 더 많이 꺼낼 것"이라며 이 사안을 대화의 주요 초점으로 삼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작년 1월 의회가 승인한 14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 패키지를 추진하고, 시 주석에게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타협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팀 쿡 애플 CEO,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골드만삭스, 블랙스톤, 블랙록, 씨티그룹 CEO 등 금융권 거물과 디나 파월 매코믹 메타 사장 등이 대표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번 방중단에는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과 관련해 양국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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