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컨설팅]‘달걀 모형’으로 분할매수하며 현금은 남겨두자

5 days ago 15

주식시장은 거대한 사이클 반복 ‘달걀 모형’ 중 현재는 5~6단계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위험 관리 금리 인하 대비해 현금도 확보 Q. 올해 6월 코스피가 9,000 선을 넘는 모습을 보면서 ‘포모(FOMO)’에 시달렸던 직장인 A 씨는 최근 코스피가 조정을 받자 투자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부담도 있지만 다음 상승장을 놓칠 수 있다는 걱정이 더 크다고 한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전망하는 ‘코스피 1만 시대’는 언제쯤 올지, 당분간 어떻게 투자할지 궁금하다. 신윤아 우리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이사 A. 헝가리 출신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시장의 전개 양상을 6가지 국면으로 나눠 설명하는 ‘달걀 모형’을 만들었다. 이 모형은 주가와 금리, 유동성, 기업 실적, 경기, 대중 심리로 이어지는 돈의 순환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투자자들은 이 모형을 통해 향후 주식시장의 흐름을 가늠하고 효과적으로 투자 전략을 짤 수 있다. 먼저 1단계는 금리가 고점에 이르고 경기가 나빠진 시기다. 공포와 비관론이 가득하다. 2단계에는 금리 인하가 시작돼 경제에는 여전히 불안 요소가 남아 있지만, 유동성의 방향이 바뀌는 시기다. 3단계는 금리가 하락하고 경기가 회복되며 실적 기대와 낙관론이 확산하는 시기이며, 4단계는 낮은 금리에 더해 경기와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시기다. 5단계로 접어들면 물가와 주식·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금리가 오르기 시작한다. 기업 실적이 여전히 좋아 주가는 더 오를 수 있지만 공격적인 매수보단 위험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6단계에서는 금리 상승의 영향이 경기와 기업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다.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낙관은 공포로 바뀐다. 금리가 더욱 올라 고점에 다가서면 다시 1단계로 돌아가 새로운 사이클에 돌입한다. 현재 우리는 5단계에서 6단계 진입을 확인해야 하는 과도기에 있다고 판단된다. 근거는 금리다. 미국 등 선진국들의 시장금리가 올랐고 한국도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 금리만 놓고 보면 주식시장에 부담이 커 투자에 적합하지 않은 시기로 보인다. 반면 다른 지표를 보면 완전히 비관적이진 않다. 시중 유동성을 보여주는 광의통화(M2)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와 기업 이익도 비교적 견조하다. 기업 이익 증가를 고려하면 주가만으로 극단적인 고평가라 단정하기도 어렵다. 금리는 5∼6단계를 가리키지만, 유동성과 기업 이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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