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좋아지는중...열흘이면 충분할 것” 이정후 조기 복귀 예상한 바이텔로 감독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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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좋아지는중...열흘이면 충분할 것” 이정후 조기 복귀 예상한 바이텔로 감독 [MK현장]

입력 : 2026.05.24 04:21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등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이정후의 빠른 복귀를 예상했다.

바이텔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최소 기간만 머물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도중 등에 경련 증세를 느껴 교체됐다. 이후 휴식일 포함 사흘 동안 휴식을 취했지만, 상태가 완전히 낫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일로 소급 적용됐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가 조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가 조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만약 바이텔로 감독의 말대로 최소 등재 기간인 열흘만 자리를 비운다면 오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는 전날도 마지막까지 출전 강행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 뒤늦게 부상자 명단 등재를 결정했다. 고민이 길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단기간에 회복 가능한 상태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바이텔로는 “매일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어제도 얘기했지만, 다시 말하자면 정말로 출전을 강행하려고 했거나 선수에게 물어봤다면 그는 경기에 나섰을 것”이라며 출전을 강행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라인업에 포함되는 것은 언제나 반가운 일이지만, 결국은 위험 부담과 이에 따른 보상을 저울질해야 하는 문제다. 뭔가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결장 기간은 아주 짧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말을 이었다.

감독은 조기 복귀를 확신했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후의 이번 등 부상은 지난해 스프링캠프 막판 경험한 것과는 다른 부위에 이상을 느꼈다.

이탈한 선수도 있지만, 복귀를 앞둔 선수도 있다. 전날 트리플A 재활 등판에서 62개의 공을 던지며 3 1/3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 기록한 로건 웹이 그 주인공.

바이텔로는 웹의 복귀 계획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느낌은 좋다고 한다. 통증도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좋은 일이다. 그룹 전체가 함께 다음 행보로서 무엇이 그에게 최선일지를 결정해야 한다”며 구단 결정권자들이 함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쉬운 방법은 전날 경기에서 무너진 선발 트레버 맥도널드를 대체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이텔로는 이런 생각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트레버는 어제 공 몇 개를 잘못 던졌을 뿐이다. 그 이닝에서 벗어나기까지 땅볼 타구 하나가 부족했다. 그가 땅볼 타구를 유도하고도 우리가 아웃시키지 못한 타구가 두 개나 있었다”며 전날 맥도널드의 등판은 불운이 따랐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5연승을 거둘 때도 그가 팀을 위해 던져줬다. 결론은 그가 우리를 위해 던져줄 때 우리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체 표본을 놓고 본다면 로건 웹이 등판했을 때 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을 로건 웹 자신보다 더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두 선수가 공존할 때 팀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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