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가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신규 반도체 공장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광주 일대에 총 800조원을 투자해 4기의 팹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가 절반씩 부담해 최첨단 팹을 각각 2기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2. 정부가 전월세 안정을 위해 ‘신속 공급’ 카드로 꺼냈던 신축매입임대가 정작 착공 단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와 약정한 물량은 쌓이고 있지만 실제 주택 공급으로 이어지는 착공과 매매계약은 미뤄지는 상황입니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수도권 신축매입임대 착공 물량은 5300호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9·7 대책에서 향후 5년간 수도권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12만6000호의 4.2% 수준에 그칩니다.
3.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홍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였던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4년 7월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부임해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했던 홍 감독이 임기 7개월을 남기고 물러난 것입니다.
4.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 인도네시아가 정부의 ‘무리한 돈풀기’로 재정이 악화되자 국제 금융 시장에서 경고등이 켜지면서 자본 이탈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가치는 1998년 외환위기 때보다 더 추락했고, 인도네시아 증시는 올 들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급기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글로벌 은행들은 자금을 본사로 대거 송금하며 리스크 축소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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