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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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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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첫 통화를 통해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와 의사소통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은 헌법상 불소추특권에 따라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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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출발해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토니상에서 작품상·극본상 등 6관왕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박천휴 작가(오른쪽)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극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박 작가는 한국 창작진으로 첫 토니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로에서 출발해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토니상에서 작품상·극본상 등 6관왕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박천휴 작가(오른쪽)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극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박 작가는 한국 창작진으로 첫 토니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로이터연합뉴스]

1.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9일 첫 통화를 하고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2. 지난 정부에서 축소·폐지됐던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새 정부와 여권이 재추진할 움직임을 보이자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대형마트들이 법정 공휴일에만 휴업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며 “일요일에 두 번 쉬었다고 해서 꼭 적자를 보는 것은 아니다. 그건 그들의 입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 소위에서 심사 중이며 조만간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시행될 예정입니다.

3.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재판부는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에 따른 조처라고 밝혀 이 대통령의 다른 4개 형사재판도 줄줄이 임기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9일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변경하면서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불법이민자 체포·추방 반대 시위 진압에 주방위군이 투입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급여받는 반란자들’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올린 글에서도 시위대를 ‘반란 세력’으로 지칭하고 “LA가 불법이민자와 범죄자들에 의해 공격당하고 점령됐다”며 “폭력적인 반란 세력이 연방 요원을 공격하며 우리의 추방작전을 막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5. 서울 대학로에서 시작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최고 귄위의 토니상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6관왕을 석권하며 공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며 유럽인도 받기 어려울 정도로 폐쇄적인 토니상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에 문을 활짝 열어 세계가 놀랐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싹쓸이하며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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