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상용차 제조사인 만트럭버스가 한국에 전기 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 세일즈 총괄 부사장(사진)은 2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국내에 전기트럭을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제품 라인업은 완성됐고, 출시 준비는 이미 완료됐다”며 “충전 인프라가 갖춰지고 고객 수요가 형성되면 즉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 계열사인 만트럭버스는 지난해 유럽에서 전기트럭 양산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한국에 들여올 전기 트럭으로 대형 트럭 뿐 아니라 ‘라스트 마일(최종 배송 구간)’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모델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와의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다. 헤머리히 부사장은 “현재는 중국 CATL의 셀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산 셀 도입을 가로막을 요인은 전혀 없다”며 “한국산 배터리 셀은 성능과 가격 모두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고, 한국산 셀을 채택하는 데 어떤 걸림돌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만트럭버스코리아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헤머리히 부사장은 “우리에게 한국 시장은 아시아에서 단연 가장 큰 시장”이라며 “디젤 제품에 머무르지 않고 전기와 수소 솔루션까지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고 한국을 아시아의 ‘등대 시장’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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