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신용스프레드의 상승세가 멈추고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크레딧시장 강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확신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 메리트라는 강세 전환의 필요조건은 갖췄으나, 펀더멘털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충분조건은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 |
| (표=하나증권) |
하나증권은 6일 리포트를 통해 4월 초를 기점으로 초우량물인 은행채와 공사채의 신용스프레드가 소폭이나마 하락세로 전환된 이후 강세 흐름이 여타 섹터로 점차 전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시장금리와 신용스프레드는 중동사태를 기점으로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국채시장의 경우 중동사태 발발 이후(외부요인) 금리 상승폭이 훨씬 더 크게 나타난 반면, 크레딧시장은 중동사태 이전(내부요인)에 스프레드 확대폭의 대부분을 선반영했다.
실제 회사채의 경우 전쟁 발발 후 신용스프레드가 추가로 5.2bp(1bp=0.01%p) 확대되는 데 그쳤고, 공사채는 오히려 5.3bp 하락하는 강세를 보였다. 중동사태라는 대외 변수에 대한 반응 양상이 국고채와 신용채권 간에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다만 여러 국내외 부정적인 변수로 인해 작년 말 이후 신용채권 금리 자체가 국채금리 못지않게 크게 상승하면서 역설적으로 '절대금리'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내부의 상대적 금리 매력을 보더라도 은행권 수신금리(1년물) 대비 단기 은행채(1년물) 및 중기 공사채(3년물) 간의 금리 격차는 2022년 이후 최고치로 확대돼 있다. 장단기 금리차와 신용스프레드 간의 간극 역시 다시 벌어지면서 신용채권의 투자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상만 하나증권 상무는 "결론적으로 절대, 상대적인 금리 측면에서 신용스프레드가 강세 전환할 필요조건은 갖춰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펀더멘털 측면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충분조건에 대해서는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고, 상·하위 등급 간 차별화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4 hours ago
4

![[마켓인] 역대급 모태펀드에도 AC 갈증 여전…“초기 소형자금 더 넓혀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0601904.800x.0.png)

![[사고]AI·바이오·방산...급변하는 투자환경, 대체투자 전략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0601828.800x.0.png)

![[마켓인] "확대보다 정교화"…글로벌 LP, 사모시장 투자 ‘옥석 가리기’ 본격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0601716.800x.0.png)











![[속보]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제동…정정신고서 요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0901486.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