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전 만기 구간에 걸쳐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확보했지만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우려와 회사채 투심 위축이 겹치며 금리 면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2년물과 3년물, 5년물은 기준금리를 웃도는 수준에서 금리가 형성됐다. 다만 10년물은 마이너스(-) 가산금리를 기록하며 장기물 선호 흐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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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에너지솔루션) |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총 4000억원 규모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약 2조13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은 2년물 1400억원, 3년물 2000억원, 5년물 300억원, 10년물 300억원 등으로 모집 구조를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
만기별로 보면 2년물에는 총 805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모집액을 크게 상회했다. 3년물 역시 밴드 기준 총 1조1850억원의 주문이 접수되며 가장 두터운 수요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850억원, 6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금리 조건은 개별민평 대비 마이너스(-) 30~플러스(+) 30bp(1bp=0.01%)의 밴드를 제시한 가운데 2년물은 1400억원 기준 개별민평 대비 +6bp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3년물은 개별민평 대비 +6bp, 5년물은 +5bp 수준이 유력하다. 반면 10년물은 장기물 수요 부담이 반영되며 개별민평 대비 -15bp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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