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차익실현 후 저가매수 나선 초고수…현대로템 팔고 현대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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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1 11:39 수정2025.06.11 11:45

[마켓PRO] 차익실현 후 저가매수 나선 초고수…현대로템 팔고 현대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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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차익실현 후 저가매수 나선 초고수…현대로템 팔고 현대차 사고

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현대건설과 현대차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 낙폭 과대주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모습이다.

[마켓PRO] 차익실현 후 저가매수 나선 초고수…현대로템 팔고 현대차 사고

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현대건설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현대건설은 소형모듈원전(SMR) 관련주로 주목 받고 있다. 대형원전을 수십년 간 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등과 SMR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정부 경기부양 정책과도 맞물려 있다.

고수들은 한국가스공사(2위) 한국전력(6위) 등 유틸리티주도 사들이고 있다. 전날 요금 동결 가능성에 주가가 급락했지만 낙폭이 과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현대차(3위)와 펩트론(4위)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들도 사들이고 있다. 저가매수 의도로 해석된다.

[마켓PRO] 차익실현 후 저가매수 나선 초고수…현대로템 팔고 현대차 사고

반면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팔았다. 현대로템이 순매도 1위, 두산에너빌리티는 4위였다. SK하이닉스와 한화솔루션도 각각 6위와 9위에 올랐다. 이들 종목도 단기간 주가가 크게 뛴 종목들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5위), 하이브(10위) 등 엔터주도 매도 순위에 올랐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분석된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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