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KT,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순항… 저평가株로 뜬 삼성에피스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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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03 08:42 수정2025.12.03 08:42

 KT,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순항… 저평가株로 뜬 삼성에피스홀딩스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사진=한경 DB

사진=한경 DB

👀주목할 만한 보고서📋📈📉

KT - "순항중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 목표주가: 5만8000원→5만9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

[체크 포인트]
-KT는 2028년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 9∼10%를 목표로 인공지능·정보기술(AI·IT) 매출 성장, 수익성 제고, 비핵심 자산 유동화, 자사주 매입·소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 AI·IT 매출 비중은 3분기 누적 7%(9000억원)로 작년 7%(1조1000억원)와 유사한 수준, 인공지능전환(AX)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전망임.
-저성장·저수익 사업 합리화가 지속되며 영업이익률(OPM)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음, 23개 저성장·핵심 역량 미보유 사업을 합리화했고, 16개 저수익 사업 구조를 개선해 올해 약 500억원의 이익 개선이 예상함.
-올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OPM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오른 7.3%로, 이익률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음. 내년에도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예정돼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 다만 최근 해킹 사태로 인한 4분기 비용 발생 가능성과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고려해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하기도.

삼성전기 - "4분기 기대 이상, 26년 AI 주도 성장"

📈 목표주가: 27만원→33만원(상향) / 현재 주가 : 25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인공지능(AI) 및 원가 개선 노력으로 계절성이 둔화되고 있으며 2026년 영업이익이 2025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 IT 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비중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
-올해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하겠지만 예상치는 웃돌 것으로 전망,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2조8612억원, 영업이익은 9.4% 줄어든 2357억원으로 예상하는데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임.
-패키지를 제외한 사업부 매출액이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패키지 사업부가 전분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것, 이에 삼성전기의 내년 실적을 매출액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2조4051억원, 영업이익은 32.7% 늘어난 1조2065억원으로 전망.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률 개선이 동반된 영향으로, 패키지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10%대로 상승하고 컴포넌트 사업부는 14.7%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

삼성에피스홀딩스 - "요리보고 조리봐도 저평가"

📋 목표주가: 61만원(신규) / 현재주가 : 44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기업가치가 매우 저평가돼 있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긴 하지만 시장을 확대하며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 바이오젠의 전체 지분을 인수한 후 마일스톤 바이오시밀러 판매량은 2023년은 전년보다 9.1% 증가함. 작년 판매량은 전년보다 23.9% 늘었으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35.1% 성장할 것으로 전망.
-삼성에피스홀딩스 현재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8개를 출시했으며 2개는 상업화 단계에 있고 2030년까지 10개 이상의 신규 제품을 개발을 계획, 유럽의 SB12·SB16 직판 확대, 미국의 프라이빗 라벨 전략으로 시장 진입이 용이해져 바이오시밀러의 성장, 이익 보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
-본격적인 신약 개발로 이익률이 감소하는 것은 불가피하겠지만 매출 성장세가 이어져 2027년까지 영업이익률을 25% 정도까지 유지. R&D에 매년 전년 대비 400억~500억원 추가 투자할 수 있다고 판단. 동종업계에 비해 저평가돼 있음.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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