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AI 수요·D램 공급 부족 전망에 목표가↑-베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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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베어드는 28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D램 공급 부족 전망을 반영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목표주가를 기존 1280달러에서 1520달러까지 상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를 유지했다.

베어드는 최근 에이전틱 AI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여기에 2027년 업계 전반의 D램 비트 공급 증가율이 올해보다 둔화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베어드는 2027년 AI용 CPU 출하량이 업계 전체에서 약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D램 가격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전체 D램 비트 성장률은 2026년 30%를 웃돈 뒤 2027년에는 20%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HBM 비트 성장률은 내년에도 전년 대비 6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베어드도 역시나 다른 투자은행과 같이 공급 증가세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D램의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도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버 출하량 증가율은 올해 18~19%에서 2027년 20~2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CXMT)의 비트 생산 증가율은 올해 45%에 달하지만 내년에는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53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2.24% 하락한 1057.9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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