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킥보드, 가족과 함께 달리고 기부까지…‘패밀리 킥앤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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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제14회 마이크로 패밀리 킥앤런’ 행사장 전경.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마이크로킥보드 운영사 아른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제14회 마이크로 패밀리 킥앤런’을 개최하고 푸르메재단에 1500여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킥보드를 타고 부모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는 가족 참여형 행사다. 순위나 기록을 겨루지 않고 가족이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으며, 경쟁률은 10대 1에 달했다. 최종 선정된 1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가족과 함께 코스를 달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 지원을 위한 푸르메재단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아른은 행사 참가비 등을 통해 마련한 1500여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행사장에는 킥보드 라이딩 외에도 사격 체험, 링 던지기, 킥보드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마이크로 바이크를 비롯한 여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됐다.헬리녹스, 벤앤제리스, 아프리콧스튜디오, 덴프스 등 9개 브랜드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한 참가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인데, 올해는 친구 가족과 함께 신청했다. 날씨도 좋고 장소도 넓어서 가족과 소풍 나오기에 정말 좋았고 다같이 수변을 달릴수 있어 좋았다”면서 “참가비가 인당 1만5000원이었는데 선물도 가득한데다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쓰인다고 하니 뜻깊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제14회 마이크로 패밀리 킥앤런’ 행사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임성빈 아른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기부금도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곳에 전달하고 싶어 기부처 선정에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푸르메재단은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재활병원을 건립하는 등 오랜 시간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온 곳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한편 아른은 2015년 푸르메재단과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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