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좁아 김하성, 3G 연속 안타-2G 연속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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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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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마이너리그는 좁다’ 부상 복귀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날아 올랐다.

김하성은 9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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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하성은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팝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5회와 9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린 것.

이에 김하성은 이날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무려 5안타 경기를 펼친 챈들러 심슨과 함께 더럼 타선을 이끌었다. 팀은 10-2 승리.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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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하성은 10차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타율 0.206와 홈런 없이 4타점 5득점 7안타, 출루율 0.293 OPS 0.558 등을 기록했다. 볼넷과 삼진은 4개씩.

김하성은 첫 재활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린 뒤, 6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트리플A에 올라온 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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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하성은 지난 6일과 8일 경기에 유격수로 출전해 안정된 수비까지 선보이며, 재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김하성이 이달 중순 안에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 이상 마이너리그에 있을 이유가 없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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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뉴욕 메츠 원정 3연전, 17일부터 20일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4연전을 가진다. 김하성은 이 기간 안에 복귀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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