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와 11년 만에 이혼 후 母에 한 약속…“내가 더 잘 살게”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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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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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린이 이수와의 이혼을 둘러싼 어머니의 속마음을 처음 마주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린이 어머니와 단둘이 속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녀는 음식을 포장해 차박을 준비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린은 어머니에게 “나는 엄마한테 너무 고마운데 엄마는 나한테 고마운 게 있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엄마가 낳았지만 어떻게 이런 딸을 낳았나 싶다”며 자신에게 늘 잘해주는 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린은 “서운했던 것도 말해줘. 내가 고칠게”라며 속마음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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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망설이던 어머니는 린의 이혼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야기도 없이 갑자기 그래서 당황스럽고 놀라긴 했다”며 “요즘 아무리 이혼이 흔하다고 해도 부모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잘 살면 좋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다가도 마음이 아팠다”고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린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뒤 “내가 더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어머니 역시 “엄마는 믿어”라며 딸을 다독였다.

한편 린과 이수는 2014년 결혼해 11년 만인 2025년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으며 어느 한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에 따른 결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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