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일본 싱글 4집 타이틀곡 ‘DIFFERENT’를 선공개했다. 새롭게 도전한 디스코 펑크 사운드와 개성 넘치는 메시지로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 | 쏘스뮤직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새 싱글 타이틀곡 ‘DIFFERENT’를 공개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알렸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는 6월 24일 일본 싱글 4집 ‘DIFFERENT’ 발표에 앞서, 동명의 타이틀곡을 지난 9일 0시 선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일본 싱글로는 처음으로 오리지널 곡이 타이틀에 채택됐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DIFFERENT’는 르세라핌이 새롭게 도전한 디스코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탄탄한 그루브가 어우러지며 중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방식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에는 다름을 긍정하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겠다는 르세라핌의 개성과 태도가 드러난다.
같은 시각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비밀의 파란 소스를 만들다 이를 거미에게 도둑맞고 추격전을 벌이는 독특한 스토리라인이 전개된다. 여기에 신나는 안무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몰입감을 높였다.
르세라핌은 오는 12일, 그리고 14~1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JAPAN’ 콘서트에서 ‘DIFFERENT’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일본 현지에서 계속해서 인기를 확장하고 있다.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3집 수록곡 ‘Smart’는 4월 기준 누적 스트리밍 수 5000만 회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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