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망 24' 첫 출전 제네시스…'마그마 GT 콘셉트' 내장 공개

1 day ago 5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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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참가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르망 24시간 현장에서 ‘마그마 GT 콘셉트’ 내장 디자인과 ‘마그마 GT3 콘셉트’를 함께 공개하며 로드카와 모터스포츠를 아우르는 브랜드 퍼포먼스 비전을 제시한다.

제네시스는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13~14일(현지시간) 열리는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르망 24시간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시즌 중 가장 핵심 라운드다. 1923년 창설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다. 24시간 동안 길이 약 14㎞의 트랙을 반복해서 돌며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한 팀으로 결정된다. 24시간 내내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레이스카 내구력과 드라이버의 체력·집중력이 중요한 요소다.

제네시스의 전담 모터스포츠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르망 24시간 출전을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WEC에 참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지난달 벨기에에서 열린 WEC 2라운드 스파-프랑코샹 6시간 레이스에서 포인트를 획득했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르망 24시간에서 완주를 최우선 목표로 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성과 달성을 위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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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또 르망 24시간 현장에서 지난해 11월 선보였던 ‘마그마 GT 콘셉트’의 내장 디자인과 ‘마그마 GT3 콘셉트’를 함께 공개했다.

마그마 GT 콘셉트 차량 내부는 트윈 콕핏 구조와 드라이버 중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모터스포츠에서 사용되는 정교한 기계식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아날로그 계기와 물리적 조작 요소를 통해 기계적 조작성과 감성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디지털 정보는 절제된 방식으로 통합해 운전자 집중도를 유지하면서도 직관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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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마 GT3 콘셉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양산을 염두에 두지 않고, GT3 기술 규정을 반영해 레이스 환경에 최적화할 목적으로 기획한 독자 콘셉트다.

레이스 환경에 맞춰 설계된 차체 구성과 확장된 전후 트랙은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강화했다. 또 대형 프런트 스플리터, 확대된 흡·배기 덕트, 도어 장착형 핀 등 기능 중심의 공력 장치를 적용해 공기 흐름을 제어하고 양력을 저감하도록 설계했다.

차량 전반에는 공기 유입, 배출, 압력 해소를 위한 구조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레이스 조건에서 요구되는 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후면부에는 벤티드 구조와 고정식 리어 윙, 레이스 디퓨저를 적용해 공력 성능을 극대화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마그마 GT3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퍼포먼스의 방향성을 서로 다른 영역에서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마그마 GT 콘셉트가 도로 위에서의 럭셔리와 역동성을 구현했다면, 마그마 GT3 콘셉트는 이를 레이스 환경에 맞춰 성능과 효율, 목적 지향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콘셉트는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각각의 영역에서 제네시스 퍼포먼스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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