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상엽, 자필 편지로 결혼 발표 “소중한 순간 먼저 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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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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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밴드 루시(LUCY)의 최상엽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상엽은 17일 팬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오랜 기간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함께해 온 사람과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제 삶의 소중한 순간을 그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직접 결혼을 발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늘 제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고, 밴드 루시의 멤버로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상엽은 결혼 후에도 루시의 멤버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음악에 대한 마음과 책임감은 변함없이 건강하게 무대 위에서 더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엽은 신예찬, 조원상, 신광일과 함께 밴드 루시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루시는 2020년 데뷔한 뒤 ‘개화’, ‘조깅’, ‘아니 근데 진짜’, ‘히어로’ 등으로 사랑받았다. 올해 4월에는 정규 2집 ‘Childish’를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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