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트블록 오늘 기자회견…“韓 창업 생태계 공정한가”

4 days ago 5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루센트블록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탈락 관련한 문제가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루센트블록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힌다. 청년 스타트업이 겪는 창업 생태계 현실과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27일 오전 10시30분에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허 대표가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금융위원회의 루센트블록 탈락 결정 직전인 올해 1월12일 이후 9개월여 만이다. 허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 문제가 거듭 지적됐다”며 “국감장에서 제기된 쟁점의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그 자리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직접 말씀드리고자 기자회견을 연다”고 설명했다. 앞서 허 대표는 지난 8일 정무위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했으나 발언 시간 부족으로 준비했던 내용을 모두 밝히지 못했다. 허 대표는 “해당 건은 시장을 일군 스타트업이 법적 근거 없이 밀려나도 되는지를 묻는 사안으로 볼 수 있지만, 더 나아가 대한민국 창업생태계가 법과 원칙, 상식과 공정 위에 서 있는지가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 의사중계시스템)루센트블록은 2018년 금융위에서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받아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용자 50만명의 자산을 금융사고 없이 발행·유통해 왔다. 2024년에는 토큰증권 플랫폼 중 유일하게 금융위 발표 핀테크 우수기업인 ‘K-핀테크 3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루센트블록은 지난 2월13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확정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에서 탈락했다.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화를 앞두고 탈락 통보를 받은 셈이다. 금융위는 루센트블록이 자기자본, 자금조달계획, 장기 사업계획, 지배구조, 이해상충 방지체계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투명하고 적법하며 특혜 없이 공정하게 진행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루센트블록 탈락에 당혹스럽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루센트블록 사태를 언급하면서 업계에서는 기대감도 컸기 때문이다. 시장에...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