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트블록 긴급 기자회견 “포기 없다…법적 절차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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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영 대표 "절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조각투자 장외거래소 탈락 금융위 결정 관련공정성·투명성 문제제기, 소송 가능성도 시사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이런 일 반복 안 돼야” 등록 2026-10-27 오전 11:49:00 수정 2026-10-27 오전 11:49:00 가 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스타트업 루센트블록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탈락 관련해 이슈가 된 가운데, 루센트블록이 금융당국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3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절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허 대표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추가 인가 신청이 최종 불발될 경우 금융당국에 대한 법적 조치도 취할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 “부담스럽다”면서도 “법적 절차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소송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3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최훈길 기자)루센트블록은 2018년 금융위에서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받아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용자 50만명의 자산을 금융사고 없이 발행·유통해 왔다. 2024년에는 토큰증권 플랫폼 중 유일하게 금융위 발표 핀테크 우수기업인 ‘K-핀테크 3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루센트블록은 지난 2월13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확정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에서 탈락했다.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화를 앞두고 탈락 통보를 받은 셈이다. 금융위는 루센트블록이 자기자본, 자금조달계획, 장기 사업계획, 지배구조, 이해상충 방지체계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투명하고 적법하며 특혜 없이 공정하게 진행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루센트블록 탈락에 당혹스럽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루센트블록 사태를 언급하면서 업계에서는 기대감도 컸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샌드박스를 통해 정부를 믿고 회사를 7년여간 운영해왔고, 현 조각투자 표준 구조를 최초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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