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분기 영업이익 10.4%↓…“원부자재 가격 인상 영향”

5 days ago 11

고유가와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129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0.4%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음료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5005억 원, 영업이익은 13.2% 감소한 205억 원을 기록했다. 제로 트렌드 확산으로 탄산음료의 매출이 3.1% 올랐고, 스포츠음료와 커피음료의 매출도 각각 8.5%, 4.11% 증가했다.다만 내수 소비 부진과 고환율, 중동 전쟁에 따른 주요 원부자재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음료 수출의 경우 ‘밀키스’, ‘레쓰비’, ‘알로에주스’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미국, 러시아, 유럽, 동남아 등 50여 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주류 부문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분기 별도 기준 주류 매출은 19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억 원으로 156.6% 급증했다. ‘순하리진’ 중심의 RTD 제품 매출이 143.3% 뛰며 실적을 견인했고, ‘처음처럼’과 ‘새로’ 등 소주류(1.9%), 와인류(8.8%), 청주류(1.8%)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트렌드에 맞춘 제품 라인업 재정비와 판매 채널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등 해외 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의 2분기 매출은 45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반면 고유가와 원재료 시세 상승 압박으로 영업이익은 27.0% 줄어든 261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자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1%로, 수출 실적을 포함하면 글로벌 비중은 약 47% 수준이다.롯데칠성음료는 재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업망 확대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올해 연결 기준 매출 4조1000억 원, 영업이익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액은 2조654억 원, 영업이익은 1036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비 부담 등 대외 변수 악화로 인해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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