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시푸드쇼는 ‘미국 스페셜티 푸드 협회(SFA)’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전 세계 60개국에서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유통 및 무역 관계자 등 참관객이 3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식품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 공간을 운영했다. ▲빼빼로 ▲ZERO ▲K-SNACK ▲ICE ▲FOOD 등 다섯 개의 테마를 구역별로 나누어 꾸몄고, 총 58종의 품목을 각국의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빼빼로 존에서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를 내세워 부스를 꾸몄으며, ZERO 존에서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제로 후르츠젤리, 초콜릿칩쿠키, 밀크모나카 아이스크림 등을 소개했다.K-SNACK 존에서는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과 ‘크런키 K 에디션’, ‘명가찰떡파이’ 등 한국적인 특징이 잘 드러난 과자들을 알렸다. ICE존에서는 ‘찰옥수수’와 ‘설레임’을 중심으로 K-아이스크림을 소개했으며, FOOD 존에서는 현지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쉐푸드’ 삼각김밥 및 냉동김밥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북미, 남미 및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세일즈 상담도 진행했다. 스낵부터 푸드, 유제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통 관계자들의 관심도를 제고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팬시푸드쇼 참가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웰푸드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라며 “박람회 기간 동안 확보한 현지 유통 관계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웰푸드의 해외 매출(해외법인 매출+전체 수출액) 규모는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전년(9754억 원) 대비 8% 증가한 1조616억 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1조 20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롯데웰푸드 해외법인은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벨기에, 러시아, 파키스탄, 미얀마, 싱가포르 등 8개국에 있다. 특히 인도에는 초코파이 등 건과를 생산하는 법인 롯데인디아, 아이스크림 등 빙과 생산법인 하브모어 등 2개 법인이 있으며, 수출국은 50개국에 달한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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