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기프티엘 사용 잠정 중단…“해킹 여파로 보안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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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롯데그룹 계열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엘’의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기프티엘 운영사 스푼은 26일 오후 8시30분부터 모바일쿠폰 조회와 사용, 승인, 취소 등 모든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등 약 150개 입점 브랜드의 모바일쿠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해도 결제 승인이 이뤄지지 않으며 쿠폰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불가능하다.이번 서비스 중단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스푼 측은 “보안 점검과 충분한 검증을 거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재개할 방침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쿠폰은 사용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스푼은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 대홍기획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앞서 이달 22일 외부 해킹으로 고객 1만8359명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환불 계좌번호 등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영향을 받는 쿠폰 이용자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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