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광명에 8번째 'L7 호텔' 오픈…롯데호텔HM 첫 위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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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롯데호텔 제공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가 11일 경기 광명에 국내외 8번째 ‘L7 호텔’을 정식 개관하며 수도권 서남부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올해 초 새롭게 출범한 호텔 운영 전문 자회사인 ‘롯데호텔HM’의 첫 번째 위탁운영 사업장이다.

롯데호텔은 이날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이하 L7 광명) 그랜드 오픈 기념 오프닝 세레머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텔 3층 연회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정호석 롯데호텔 대표이사를 포함해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이종환 롯데호텔HM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대거 참석했다. 광명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협력사 대표 등 내외빈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거점이 될 L7 광명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정호석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경수 L7 광명 총지배인의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호텔 소개,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리본 커팅식 이후에는 ‘빛의 도시 광명’의 상징성과 L7 브랜드가 지향하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빛과 미디어 기술, 현대무용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이 특별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L7 광명만의 독창적인 공간 아이덴티티를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행사 직후 내빈들은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개폐형 인피니티풀, 미디어 라운지 등을 둘러보는 호텔 투어에 참여해 차별화된 공간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지난 3월 리브랜딩 오픈 이후 전면적인 정비를 마치고 이날 그랜드 오픈한 L7 광명은 총 228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도심 속 휴양을 선사하는 개폐형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감각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트렌디한 바, 직접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쿠킹 스튜디오, 그리고 투숙객 간의 소통과 휴식을 지원하는 미디어 라운지 등 복합 문화 공간을 대거 갖췄다.

호텔이 위치한 광명 지역은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한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이케아,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는 요충지다. L7 광명은 이러한 지역적 강점과 풍부한 생활·비즈니스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워 경기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L7 광명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좌측부터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이종환 롯데호텔에이치엠 대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의원,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의원, 정용훈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 신경수 L7 광명 총지배인. 롯데호텔 제공

L7 광명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좌측부터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이종환 롯데호텔에이치엠 대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의원,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의원, 정용훈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 신경수 L7 광명 총지배인. 롯데호텔 제공

호텔업계에서는 이번 L7 광명의 개관이 갖는 가장 큰 의의로 ‘롯데호텔HM’의 등장을 꼽는다. 롯데호텔HM은 롯데호텔이 지난 50여 년간 국내외에서 축적해 온 호텔 운영 노하우와 자산 관리 역량,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체계화하여 올해 출범시킨 호텔 운영 전문 자회사다. 인력 운영부터 서비스 품질 관리(QC), 글로벌 마케팅, 최첨단 호텔 운영 시스템(PMS) 구축 등 호텔 경영 전반을 전담한다.

전 세계적인 호텔 산업의 흐름은 직접 소유에서 위탁운영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롯데호텔HM은 L7 광명을 신호탄 삼아 국내외 위탁운영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독자적인 호텔 위탁운영 전문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정호석 대표는 “L7 광명은 여행과 비즈니스, 그리고 일상 속 휴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광명을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문을 활짝 연 개방형 공간으로서, 사람과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확실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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