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하정우 주연 겸 연출작 ‘로비’가 빅웃음과 함께 배우들의 화끈한 팬서비스로 2주차 주말 무대인사에서 관객 마음을 제대로 ‘로비’했다. 올봄 웃고 싶고, 미쳐보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로비’가 개봉 2주차 무대인사까지 성황리 종료했다.
영화 ‘로비’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상하고 웃긴 미친 영화’로 각광받음과 동시에 무대인사조차 평범하지 않은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로비’가 개봉 2주차 무대인사까지 성황리에 종료했다. 개봉 2주차 무대인사는 감독이자 배우 하정우를 필두로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을 비롯해 신스틸러로 활약한 엄하늘, 이수인, 박경혜, 이지훈까지 합세했다.
영화 ‘로비’ 팀은 앞 열부터 끝 열까지 찾아가는 관객 서비스는 물론 개봉주 못지않은 흥과 멋을 보여주었다. 방금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이 대사를 하며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이번주부터 무대인사에 합류한 배우 이수인과 박경혜는 본인들을 ‘캐디즈’라고 소개하며 흥을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사회를 본 배우 이지훈은 맨발 투혼을 보여주기 위해 신발을 벗고 무대인사를 하는 등 영화만큼 웃기고 재밌는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특히 배우들은 자신들의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대인사 대기 시간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 등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업로드하며 영화 안에서는 물론 영화가 끝나고 나서까지 이어지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한편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하정우 감독표 유머 코드와 사회생활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공감되는 소재 그리고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까지 묘하게 중독되는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3주차인 이번주도 영화 ‘로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