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목표가 현대차 76만·기아 29만원
보스턴다이내믹스 추가 지분 확보 가능성
휴머노이드 데이터 축적으로 상용화 박차
2분기 환율효과…투싼·스포티지 등 물량 확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하반기 신차 사이클과 로봇 사업 상용화 모멘텀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나란히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76만원과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두 기업 모두 2분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연구개발(R&D) 투자 증액으로 인해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정체될 수 있으나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하반기 핵심 모델 출시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100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수요 둔화와 더불어 지난 3월 발생한 협력사 화재로 인한 공급 차질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판매 증가는 이어지고 있으나 순수전기차(BEV)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률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올해 19.7% 늘어난 R&D 투자 규모, 기말 환율에 따른 판매보증비 부정적 외화환산손익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대차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신차 효과를 등에 업고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3분기 아반떼와 투싼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통해 하이브리드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
유럽 시장에서는 소형 전기차인 아이오닉3의 현지 생산 및 판매를 통해 경제형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관세 영향 역시 기저 구간에 진입하며 점차 완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기아는 글로벌 저수요 환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의 2분기 판매량은 82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권역별로 성장하는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를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기아의 2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대비 40%대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기아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과 20% 늘어난 R&D 비용 등의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상반기에 확인된 친환경차 중심의 권역별 물량 회복 및 믹스 개선 효과가 하반기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북미에 출시된 텔루라이드의 양산 본격화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조지아 신공장(HMGMA) 생산 확대, 유럽 내 EV2 중심의 경제형 전기차 물량 증가로 실적 성장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본업의 성장과 더불어 두 기업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린 핵심 동력은 로봇 사업의 상용화 기대감이다.
현대차그룹은 하반기부터 그룹 차원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추진을 본격화한다. 특히 오는 8월 미국에 로봇 전용 학습공간인 ‘RMAC(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로봇이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해 동작을 생성하는 실증 과정이 이루어진다. 데이터 프라이휠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성능을 개선하고, 이를 토대로 2028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실제 제조 현장 투입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로봇 양산 개발 프로세스가 구체화되면서, 자금 조달을 위한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지분 구조 변화도 증권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8년 아틀라스 실증 및 파일럿 제작 등 대규모 양산 준비를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이행해 온 유상증자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한 기존 주주 간 매수·매도 옵션 만기 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HMG 글로벌을 통한 현대차와 기아의 추가적인 지분 확보도 예상된다.
특히 기아의 경우 그동안 유상증자 참여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로봇 지분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만큼 그룹 로봇 사업에서의 비중 확대 노력과 맞물려 기업가치가 크게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예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펀더멘털과 더불어 향후 그룹 로봇 사업 내에서 확대될 역할을 고려할 때 두 기업 모두 충분한 주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이 61조 들고도 못 산 회사”…‘AI 월드컵 4강’ 뚫고 우승할 승자 [플러스 관심종목]](https://pimg.mk.co.kr/news/cms/202606/18/news-p.v1.20260616.8cd6cb0379ea4b19b8bff7716d97a1e1_R.png)
!["아직도 예금만 하는 바보가 있어?"…개미들 '150조' 풀베팅 [분석+]](https://img.hankyung.com/photo/202606/01.44701545.1.jpg)
![[기자수첩]서진시스템 사태로 본 공시체계의 빈틈](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801471.800x.0.png)

![[마켓인]IMM PE, 시지바이오 79.1% 인수 가닥…거래가 1.1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801433.800x.0.jpg)
![[마켓인]반쪽 지원 메리츠, 여력없는 MBK…홈플러스 '조기 파산' 기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801372.720x.0.jpg)
![[헬스캡슐]은행잎 추출물, ‘베타아밀로이드 응집 억제’ 효과 확인 外](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26/133978263.3.jpg)




!['꽃청춘' 3인방, 무계획 제주의 높은 벽..결국 티켓 구하기 실패[별별TV]](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2421091553722_1.jpg)
![[오피셜] ‘불꽃슈터’ 전성현, KT서 ‘퍼펙트 10’ 파트너 문성곤과 재회…서민수도 3년 계약](https://pimg.mk.co.kr/news/cms/202605/28/news-p.v1.20260528.c55346b19e8f45bfb362482843760fb3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