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라커룸 17억 몸싸움…발베르데·추아메니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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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라커룸 몸싸움으로 논란을 일으킨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총 100만유로(약 17억 26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가 라커룸 몸싸움으로 논란을 일으킨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총 100만유로(약 17억 26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팀 라커룸에서 몸싸움을 벌인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총 100만유로(약 17억26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성명을 통해 "발베르데와 추아메니에게 각각 50만유로(약 8억6300만원)의 제재금 내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베르데와 추아메니는 최근 발생한 일에 대해 깊은 후회와 반성의 뜻을 전하며 서로에게 사과했다"며 "구단, 동료 선수들, 팬들에게도 사죄의 뜻을 밝혔다. 구단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어떠한 징계도 기꺼이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충돌은 전날 AP통신,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발베르데와 추아메니는 라커룸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이 보도의 요지였다.

보도에 따르면 발베르데와 추아메니는 전날부터 충돌했으며, 이날 훈련장에서부터 논쟁을 벌이다 심한 주먹다짐으로까지 이어졌다. 외상성 뇌손상 진단을 받은 발베르데는 10일에서 14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고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두 선수가 화해하고 구단 징계까지 내려지면서 사건은 일단락된 듯 보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1일 오전 4시 FC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승점 88로 1위,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7로 2위다. FC바르셀로나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는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극적인 반전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발베르데는 몸싸움 사건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했으나 "언쟁 도중 실수로 테이블에 부딪혔다"며 상황이 심각한 수준으로 번졌다는 보도 내용은 부인했다.

추아메니 역시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은 "용납할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으나 "인터넷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온갖 황당한 이야기를 지어내기 쉬우니, 떠도는 모든 말이나 거짓된 이야기에 현혹되지 말라"며 자신을 둘러싼 일부 의혹과 루머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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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입니다. 2012년부터 엔터 산업을 취재해 왔습니다. 연예계 사건·사고, K컬처를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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