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5월9일) 군사 행진에 북한군 부대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9일 소셜미디어에 북한군 부대에 퍼레이드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총을 들고 정복을 입은 북한군이 열을 맞춰 행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북한 인공기와 러시아의 전승절을 기념하는 메시지가 적힌 깃발을 든 기수가 행렬 맨 앞에 섰다.
북한군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 등장하자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 등은 관람석에서 박수를 치며 이들을 환영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의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 행사에서 북한군이 함께 행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외신들도 북한군의 사상 첫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행진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로이터·AP통신은 붉은광장에서 행진한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참전한 부대 소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열병식 행진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병력을 지원한 “북한에 대한 예우”의 의미가 담겼다고 분석했다.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국제문제위원장은 타스 통신에 “북한군의 열병식 행진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동맹 관계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해방하기 위해 우리 군인들과 함께 용감하고 헌신적으로 싸웠다”며 “이것이 진정한 전우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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