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발 담근 70대, 계좌당 ‘3000만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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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레버리지 발 담근 70대, 계좌당 ‘3000만원’ 날렸다 업데이트 : 2026.10.21 14:13 닫기 삼전닉스 레버리지·인버스 거래10개 종합금융투자사 거래 집계확정손실 2.3조·평가손실 4조계좌당 평균손실은 70대 최대연령대별로는 40대 합산 2조원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한 개인들의 손실이 출시 후 두 달 반새 6조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매매로 확정된 손실과 평가손실을 합친 금액이다. 대규모 투자 손실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은 금융위원회에 종속된 감독체계가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단일종목 ETP 출시 이후 8월 14일까지 개인투자자의 손실은 총 6조3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키움·삼성·NH투자·한국투자·KB·신한투자·메리츠·하나·대신증권 등 10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거래를 취합한 결과다.전체 손실 가운데 실제 매매를 통해 확정된 손실이 2조3242억원, 보유 중인 상품의 평가손실이 3조988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평가손실이 전체 손실의 63.2%를 차지했다.매매 과정에서 확정된 손실은 빠르게 늘었다. 지난 7월 말 1조9638억원이던 매매손실은 8월 14일 2조3242억원으로 보름여 만에 3604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가손실은 4조395억원에서 3조9888억원으로 507억원 감소했지만, 전체 손실은 6조33억원에서 6조3130억원으로 3097억원 확대됐다.연령대별로는 40대의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40대는 16만5200개 계좌에서 총 2조53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50대가 15만8000개 계좌에서 1조8655억원, 30대가 11만7300개 계좌에서 1조912억원의 손실을 냈다.계좌당 평균 손실액은 고령층에서 두드러졌다. 70대 이상은 9800개 계좌에서 총 2934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계좌당 평균 손실액이 약 2994만원에 달했다. 전체 54만6000개 계좌의 평균 손실액인 1156만원보다 2.6배 많았다. 60대 역시 6만1000개 계좌에서 8059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계좌당 평균 손실액이 1321만원이었다.이번 집계는 8월 14일까지의 손익을 반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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